인천시, 재정난에 유엔·국제기구 유치 포기

재정난에 빠진 인천시가 유엔기구와 국제기구 유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현재 인천시는 10개의 유엔기구와 국제기구를 유치하며 연간 50~60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더 이상은 재정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번에 유치를 포기한 기구는 유엔해비타트, 유네스코 아태지역 무형유산센터, 국제연구네트워크인 테인협력센터 등 3개입니다.
인천시는 재정 여건이 호전되면 이들 기구 유치를 재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