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락영화의 새로운 시도 '시체가 돌아왔다'
입력 2012-03-30 18:20  | 수정 2012-03-31 01:51
【 앵커멘트 】
시체가 만들어내는 유쾌한 웃음, 물론 영화 얘기죠.
이번 주에도 독특한 분위기의 오락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새 영화들이 관객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시체가 돌아왔다 ]
---------(크로마)-------------
이범수와 김옥빈을 비롯해 류승범까지.

소재도 특이하고, 내용도 황당합니다.

두 사람이 시체를 훔쳤지만, 시체는 갑자기 부활하고, 거기에 술까지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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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김옥빈 / '시체가 돌아왔다' 동화 역
- "시체를 가지고 일어나는 좌충우돌 범죄사기극입니다. 가볍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는…."

강물에 뛰어들며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펼친 류승범은 특히 관 속에, 시체 안치실에 직접 들어가는 경험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류승범 / '시체가 돌아왔다' 진오 역
- "그런 어떤 냉기 같은 게 다 철재로 만들고 하니까요.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씀드리긴 좀 그렇고 아주 리얼한 경험을 한번 해봤습니다."

[ 타이탄의 분노 ]
지난 2010년, 260만 관객을 동원한 '타이탄'의 후속편으로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등 호화 캐스팅을 앞세웠습니다.

제우스와 포세이돈이 가뒀던 타이탄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페르세우스가 다시 한번 화끈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 그녀가 떠날 때 ]
결혼한 여자는 죽어서도 시집 귀신이어야 할까요?

남편의 폭력 때문에 친정에 돌아갔지만 도리어 가문에 먹칠을 했다며 손가락질을 받고 쫓겨납니다.

가부장적인 관습에 갇힌 독일 터키계 가족과 아내로서 딸로서 상처받는 한 여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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