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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남친 유병재 부모님 상견례 진실 공개 “잠깐 집에 들렀던 것”
입력 2012-03-29 23: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신지가 남자친구 유병재와의 상견례의 진실을 공개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신지는 농구선수인 전주 KCC 유병재와의 첫 만남부터 우연히 상견례를 하게 된 과정을 고백했다.
이날 신지는 남자친구를 처음 봤을 때는 호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우연히 제가 알던 친구의 지인이었는데,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냥 키가 되게 크구나,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람이 있구나 생각했다”며 큰 호감이 없었음을 고백했다.
신지가 유병재에게 빠져든 것은 그의 성격덕분이었다. 신지는 운동선수라서 그런지 처음보는 사람한테 싹싹하게 하더라. 키도 크고 잘생겼는데 예의도 바르더라”며 그에게 호감을 느낀 과정을 전했다.

신지는 남편과 마누라” 라고 부른다며 애칭을 공개하더니 서로 존댓말을 쓴다”고 고백했다. 유병재가 신지보다 4살이나 연하였기에 MC들은 야유 아닌 야유를 보냈다.
신지는 먼저 존댓말을 썼다. 말을 툭툭 던지니까...게다가 연하니까 더 조심하려고 존댓말을 한다”고 전했다.
신지는 벌써 부모님을 만났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숙소생활을 하니까 물건을 가지러 잠깐 집에 들러서 남자친구는 집으로 올라가고 나는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한 후 이어 그런데 남자친구가 서두르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짐작을 하시고 내려오셨다”며 첫 만남의 과정을 전했다.
트레이닝복에 모자를 쓰고 있었기에 신지는 망설였지만 유병재의 어머니는 신지를 꼭 안아줬다. 신지는 처음 보자마자 안아주시더라. 이후에 어머니의 생신 때 갔는데 ‘처음 본 느낌이 아니라서 안아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며 남친 어머니에게 사랑 받고 있는 행복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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