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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멸망보고서’, 김지운의 힘? 미국 등 6개국 선판매
입력 2012-03-29 17:31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를 그린 김지운·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가 미국 등 6개국에 선판매됐다.
29일 제작사 지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류멸망보고서는 지난 2월 베를린 필름 마켓에서 북미 지역의 ‘웰-고 유에스에이 엔터테인먼트(Well-go USA Entertainment), 독일과 베네룩스 지역의 ‘스플렌디드(Splendid), 터키의 BIR사 등 6개국이 판권을 구입했다.
이번 판매는 티저 예고편만으로 구매자들의 관심을 이끈 것이라 눈길을 끈다. 또 최근 3~4년 동안 국내에서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렸던 영화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판매가 이뤄져 더욱 고무적이라는 전언.
제작사는 해외에서도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라는 네임밸류와 ‘인류멸망이라는 신선한 소재 접근 방식이 해외에서도 흥미를 자극했다”며 5월 칸 필름 마켓에서도 다른 지역에 판매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4월1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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