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기대치 미흡
입력 2012-03-29 09:24  | 수정 2012-03-29 09:27
【 앵커멘트 】
올해 초 우리나라 경상수지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
지난달 경상수지는 다행히 6억 4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영구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지난 1월에는 적자를 기록해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2월에는 흑자로 전환했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경상수지는 6억 4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역시 수출입 상품수지에서 13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수출은 승용차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면서 463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EU, 중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2월 흑자가 1월 적자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2월 흑자는 6억 4천만 달러에 그쳤고, 1월 적자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보다 오히려 2억 달러 늘어난 9억 7천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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