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난감해진 KBS, ‘사랑비’ ‘적남’ 줄줄이 꼴찌
입력 2012-03-29 08:25 

KBS 새 월화극 ‘사랑비에 이어 수목극 ‘적도의 남자도 한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김인영 극본, 김용수 한상우 연출) 3회는 시청률 8.1%(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동시간 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는 시청률 하락에도 14.5%의 시청률을 나타내 1위를 차지했고, SBS '옥탑방 왕세자'가 11.2%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적도의 남자에서는 독설로 자신을 밀어내려하는 장일(임시완)에게 착각하지 말라며 분노를 표하는 수미(박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남녀는 장일이 수미를 외면하면서 관계가 틀어졌지만 수미가 소매치기를 당해 장일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한류스타 윤아, 장근석의 열연에도 불구, KBS 새 월화극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역시 꼴찌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사랑비' 2회의 시청률은 5.2%를 기록, 지난 26일 방송된 1회(5.8%)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는 23.2%를, SBS '패션왕'(극본 이선미, 연출 이명우)은 9.6%를 각각 기록해 ‘사랑비와의 격차를 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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