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짙은 안개…밤부터 중서부 비
입력 2012-03-29 06:31 
<1>출근길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산의 가시거리는 불과 50미터에 불과하고 보령은 150미터 앞을 내다보기가 힘듭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 점차 옅어지겠지만, 오전까지는 안개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밤늦게 중서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여전히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가 내리면서 건조주의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2>자세한 비 예보 전해 드리겠습니다. 비는 밤늦게 중서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내일 아침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중부에는 5에서 30밀리미터, 남부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 지리산 부근으로는 8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이 6도, 강릉 10도, 대구 5도, 울산 4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청주와 대전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까지는 평년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은 기온 속에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주간>내일 기압골이 통과한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이후로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 속에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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