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짙은 안개…밤 중서부 비
입력 2012-03-29 05:54 
<1>출근길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인천 가시거리 800미터 안팎이고, 서산의 가시거리는 불과 50미터에 불과합니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 점차 옅어지겠지만 서해안지방은 낮 동안에도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밤늦게 중서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현재도 여전히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건조주의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2>자세한 비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비는 밤늦게 중서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내일 아침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부는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 중부에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남부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북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이 6도, 춘천 0도, 대전 4도, 부산 8도를 보이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18도, 대구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은 기온 속에 따사로움을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주간>내일 기압골이 통과한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이후로 당분간은 평년보다 기온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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