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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전역, “가장 슬퍼한 사람은 박효신, 비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
입력 2012-03-28 19: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이동건이 1년 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8일 전역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8일 오전 이동건의 전역식이 열렸다.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100여명의 팬 앞에서 늠름한 전역신고를 마쳤다.
지난 2010년 6월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해 1년 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친 이동건은 충성, 신고합니다. 병장 이동건은 3월 28일 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며 100여명의 팬 앞에서 전역신고를 했다.
이동건은 걸어 나오는 순간까지도 실감이 안 났는데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역 심경을 밝혔다. 또한 이동건의 제대를 가장 아쉬워한 사람으로 후임 박효신을 꼽았다. 그는 전역 전날 밤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박효신씨가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임으로 들어온 가수 비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너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친구라서 힘들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다른 친구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그런데 현명한 친구라서 적응을 잘했고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 할 필요 없이 멋진 모습으로 군 생활을 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역 전 지난해 12월 이동건은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해 조만간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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