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선진당, 대전충남 석권목표. - 자유선진당 이인제 공동 선대위원장
입력 2012-03-27 15:15  | 수정 2012-03-27 15:17
3월27일 MBN <뉴스1>에 자유선진당 이인제 공동 선대위원장이 출연했습니다. 이의원은 이번 총선 목표를 "원내 교섭단체를 개설하는 것. 이것은 움직일 수 없는 우리당의 목표." 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아래는 방송 전문입니다.

<아   래>


Q) 자유선진당 이인제 공동선거위원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Q) 자유선진당, 3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인지요?

- 네, 그렇습니다.


Q) 어떻게 해서 공동선대위원장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 하여튼 당에서 선대위원회를 이끌도록 원했기 때문에 맡았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Q) 이회창 전 대표의 명예선대위원장 사퇴, 어떻게 되었는지?

- 예, 명예선대위원장을 사퇴하시고 백의종군하시기로 하셨고요. 정확한 내용은 저도 잘 모르겠고요. 현재 아무 이상 없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죠.

Q) 이회창 전 대표의 사퇴, 비례대표 순위와 관련된 일이다?

- 네,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본 것 밖에는 아는 것이 없고요 의견대립은 좀 있을 수 있었겠지만 당이 어려워지니까 이순신 장군께서 백의종군을 선택해서 나라를 구하셨는데요. 당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백의종군 결단을 하신 것 같아요.

Q) 사퇴는 했으나, 선거는 돕겠다는 뜻인가요?

- 네, 돕는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구해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계시죠. 어제도 보령, 유근찬 후보님 개소식에서 아주 강하게 당의 승리를 역설하셨습니다.

Q) 이번 총선의 목표는요?

- 원내 교섭단체를 개설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움직일 수 없는 우리당의 목표고요 그렇게 해야만 우리 자유선진당이 중앙정치에서 자기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 지역을 위해서 대표정당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Q) 자유선진당의 상황은?

- 당이 지금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난번 총선에서도 배우 어려웠지만 18석 원내 교섭단체의 아주 근접한 의석을 허락해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특히 충청권 주민들께서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Q) 자유선진당, 공천 어떻게 보시는지?

- 네, 비례대표 때문에 갈등이 있었는데 그건 제가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이회창 전 대표님께서 명예 선대위원장 사퇴하신 것은 당의 책임으로부터 멀어지겠다는 뜻이 아니고 오히려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시겠다는 일념으로 어려운 결정을 하신 것 같아요.

Q) 국민생각과의 선거연대, 생각 있으신가요?

-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는 것 같고요. 제3의 원내 교섭단체를 목표로 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통합을 희망했는데요.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려워서 통합이 성사되지 않아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선은 각자 당의 정체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총선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주 지지 기반은 충청권입니다. 충청권 주민들은 표심을 잘 드러내지 않으세요. 선거전 여론 조사에서는 잘 잡히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사들이 조사해서 발표한 것을 보면 우리 충청권주민들 48%가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여론입니다. 또 우리 충청권에서 제3의 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잖아요. 제주도나 강원도는 안 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양당 패권정치에 신물이 나있는 충청주민들께서 반드시 교섭단체를 만들어 주신다고 생각하고요. 여론조사에 나타나지 않는 절대다수의 침묵하는 주민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마음속에 우리 자유선진당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믿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Q) 지역주의 구도는 깨져야한다는 여론이 있는데?

- 그건 아주 잘 못된 논리에요.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은 영, 호남에서 그야말로 절대적인 지역주의에 묶여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패권성향을 띄고 있어요. 그러나 제3의 교섭단체를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은 맹목적인 지역감정, 절대적인 지지 이런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역 패권 낡은 구도를 깨고 횡포를 막아낼 수 있는 창조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작지만 새로운 가치지향의 교섭단체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고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병든 지역감정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Q) 세종시, 심대평vs이해찬 대결 판세는?

- 여론조사는 대부분의 극소수가 응답하고 절대다수가 응답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일부 나타나있는 여론조사는 실제적 진실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잠재적인 지지 세력을 결집해서 반드시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압승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Q) 충청권에서 몇 석 예상?

- 충청북도는 자유선진당의 지지가 잠에서 덜 깨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요. 그러나 대전충남에서는 거의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넉넉하게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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