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5호선 맥주女, 정체 밝혀졌다! 알고보니 '경악'
입력 2012-03-27 10:37  | 수정 2012-03-27 16:32
【 앵커멘트 】
지난 17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분당선 담배녀' 기억하십니까?
이 여성이 이번엔 옆 승객에게 맥주를 끼얹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또다시 네티즌의 비난을 샀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전동차 안.

한 여성이 한 손에 맥주를 든 채 담배를 꺼내 뭅니다.

옆 자리의 남성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담배 끄라고

이런 XXX야

계속되는 방해에 화가 난 여성은 급기야 들고 있던 맥주를 남성의 얼굴에 퍼붓습니다.

이거 안 치워 XXXX야

지난 25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최신 지하철 5호선 맥주녀'란 제목으로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워 물의를 일으켰던 37살 신 모 씨.

최근 '담배녀 응징' 동영상에서 폭행을 당한 당사자로도 추정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영상에 "가관이다", "담배녀가 맥주녀가 됐다", "세상이 말세다" 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담배녀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신 씨는 이후 두 차례나 더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다 적발돼 지난 23일 경찰이 즉결심판을 청구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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