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 되찾아…내일 서울 12도

<1> 꽃샘추위가 깜짝하고 지나갔습니다.
내일부터 봄 다운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주 중반으로 갈수록 봄 내음은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2도 선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수요일에는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 한편, 동해안과 영남 지방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교차도 큰데다 건조해서 불 조심은 물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고요, 중부와 남부 내륙에선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리는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기에는 부족하겠고, 야외활동에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구름 영상> 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펼쳐졌는데요,

<일기도> 내일은 점차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는 가운데, 중부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겠고,//
호남 서해안 지방에선 낮 동안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 1도, 강릉은 6도,//
대구와 울산은 3도 안팎으로 예상합니다.

<최고 기온> 중부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청주와 대전 14도,//
남부지방은 전주와 광주, 부산 15도로 평년보다 1에서 3도 높겠습니다.

<주간 날씨> 당분간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