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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김남일 합작 '인천 첫승'
입력 2012-03-24 19:49  | 수정 2012-03-24 22:44
【 앵커멘트 】
설기현과 김남일, 2002년 4강 신화 주역들이 프로축구 인천에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승리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란히 3연패로 위기를 맞은 인천과 대전.

올겨울 인천 유니폼을 입은 설기현과 김남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8분, 김남일이 정확하게 패스하자 설기현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 주역들의 합작품이었습니다.


설기현은 8분 뒤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인천에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4강 주역 중 한 명인 대전 유상철 감독은 4연패로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전남도 기다리던 첫 승을 거뒀습니다.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전남은 후반 9분부터 3골을 몰아쳐 완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부산을 꺾고 3승 1무로 깜짝 선두에 올랐고, 제주는 3연승의 수원을 잠재웠습니다.

3전 2선승제의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는 현대건설이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정규리그 3위로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현대건설은 2위 도로공사를 맞아 18점을 올린 황연주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건설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 앞에 뒀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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