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꽃샘추위…황사 가능성
입력 2012-03-24 15:53  | 수정 2012-03-24 16:36
<1>눈비는 그쳤지만,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4도 정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고요,
그 밖의 지방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렸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눈은 낮동안 이어지다가 점차 해소되겠지만, 산간이나 높은 산지에는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2>휴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외출하셔야겠고요,
오늘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되면, 내일은 우리나라에서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대구와 부산 2도선으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부산 12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전국에 또한차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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