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멘토들이 전하는 20대 청춘 지침 "지금을 즐겨라!"
입력 2012-03-23 18:12  | 수정 2012-03-24 09:14
【 앵커멘트 】
낭만은 사라진지 오래고 스펙 쌓는데만 전념해도 미래는 불안하기만 한 세대, 요즘 20대 청춘들일 텐데요.
이 시대의 내로라하는 멘토들이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뭉쳤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20대 젊은이들의 마음속 목소리를 적은 게시판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실에 대한 분노가 곳곳에서 엿보입니다.

▶ 인터뷰 : 대학생
- "청춘이라고 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기 어려운 사회를 열정만 갖고 살 수 있는지…?"

그래서 한 기업의 후원으로 명사들이 나섰습니다.

책 '아프니깐 청춘이다'로 20대 사이에 일약 스타로 떠오른 김난도 서울대 교수.


소위 말하는 최고의 학교를 나와 모교 교수로 임용된 김 교수의 일성은 '성공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난도 / 서울대 교수
- "자동으로 성공으로 보장해주는 학교나 직업은 없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사회가 빨리 변화하는 데는 더욱 성공의 에스컬레이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20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명사들은 한결같이 열정과 자신감을 주문합니다.

▶ 인터뷰 : 김낙회 / 제일기획 대표이사
- "자신감이야말로 영원히 젊게 사는 비결입니다. Be Brave, 여러분 모두에게 열정의 폭발이 일어나길 빕니다."

하루하루 스펙 쌓느라 지친 이들에게, 무엇보다 '이 순간을 즐기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션 / 가수
- "예전의 힙합 눈빛으로 바꿔볼까요? 음악 주세요! 모두 일어나세요!"

▶ 인터뷰 : 이준민 / 대학생
- "젊게 살면서, 젊음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걸 느꼈어요."

멘토가 전한 삶의 대한 태도와 지혜.

20대에게 '열폭'이 '열등감 폭발'이 아닌 '열정의 폭발'로 바뀔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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