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욕증시 상승…'애플 효과'
입력 2012-03-20 05:52  | 수정 2012-03-20 10:29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사상 첫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결정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호 기자!


【 기자 】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증시 개장에 앞서 애플이 발표한 배당금 지급 발표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른 13,238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0.75% 상승한 3,078에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0.39% 오른 1,410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총 976억 달러의 현금유동성을 보유한 애플이 향후 적극적으로 현금 활용을 하겠다는 뜻인데요.

애플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당 2.65달러의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2013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오는 9월 30일부터 3년에 걸쳐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450억 달러, 우리돈 약 50조5천억 원을 풀 예정입니다.

유럽 증시는 나흘간의 상승세를 끝내고 약보합으로 숨고르기를 했습니다.

「영국 런던증시는 0.07% 내린 5,961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는 0.05% 하락한 7,154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증시 역시 0.47% 내린 3,57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 사태와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 오른 배럴당 10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주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금값은 지난주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습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0.7% 오른 온스당 1,66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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