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횡령과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대검찰청에 나왔습니다.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고, 일부를 자녀들에게 돌려 사업 투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이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 10분쯤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진의 눈을 피해 예정시간보다 일찍 출석한 선 회장은 짧은 심경만 밝힌 채 곧바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선종구 / 하이마트 회장
- "성실하게 잘 해명하고 나오겠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선 회장은 해외에 세운 유령회사를 통해 1000억 원대의 회사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들 현석 씨의 이름으로 자금을 빼돌려 이 돈을 미국 현지의 고급주택을 사는데 썼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빼돌린 자금 중 일부를 해외 계좌를 통해 국내로 다시 들여와 투자금으로 사용한 흔적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선 회장 아들인 현석 씨를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불러 불거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또 하이마트의 대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도 불러 선 회장의 하이마트 지분 인수과정에서 불법적인 이면계약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정점에 있는 선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는대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횡령과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대검찰청에 나왔습니다.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고, 일부를 자녀들에게 돌려 사업 투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이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 10분쯤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진의 눈을 피해 예정시간보다 일찍 출석한 선 회장은 짧은 심경만 밝힌 채 곧바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선종구 / 하이마트 회장
- "성실하게 잘 해명하고 나오겠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선 회장은 해외에 세운 유령회사를 통해 1000억 원대의 회사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들 현석 씨의 이름으로 자금을 빼돌려 이 돈을 미국 현지의 고급주택을 사는데 썼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빼돌린 자금 중 일부를 해외 계좌를 통해 국내로 다시 들여와 투자금으로 사용한 흔적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선 회장 아들인 현석 씨를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불러 불거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또 하이마트의 대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도 불러 선 회장의 하이마트 지분 인수과정에서 불법적인 이면계약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정점에 있는 선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는대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