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바보엄마’ 하희라 “데뷔 이래 가장 힘든 건…”
입력 2012-03-13 15:07 

배우 하희라가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소화하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희라는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SBS 주말극 ‘바보엄마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이래 처음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를 처음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희라는 이어 특히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드라마를 통해 경상도분들이 내 억양을 들으면 사실 굉장히 어색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신경을 쓰면서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계속 배우면서 열심히 하는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적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극중 타고난 미모, 하지만 아이큐 72에 정신지체 3급인 김선영 역할을 맡았다.
한편, ‘바보엄마는 엄마와 딸의 지독한 애증을 담은 넉달 간의 동거기다. 아이큐 72에 정신지체 3급인 바보엄마는 딸이라면 목숨을 내놓을 만큼 절절한 모정의 소유자. 딸은 바보 엄마가 자신의 삶을 다 망쳐버렸다고 생각한다. 3월 17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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