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 새누리 공천 마지막 퍼즐 대구의 결과는?
입력 2012-03-12 22:00  | 수정 2012-03-13 00:23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부산 지역의 공천을 일단락하면서 이제 관심은 대구로 쏠리고 있습니다.
친박과 친이계를 상징하는 인사들이 고루 섞여 있어 공천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8개 지역구 중 2곳을 제외하고 공천자와 경선을 확정한 새누리당은 이제 대구 지역 공천을 위한 막바지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친박계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한구 의원과 친박계 서상기 의원, 이명박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주호영 의원과 친이계 이명규 의원이 그 대상입니다.

전략적인 결단이 필요한 지역이고 새누리당 19대 공천의 성격을 좌우할 마지막 지역인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당선 안정권 20번으로 예상되는 비례대표 공천에는 616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신바람 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전 연세대 교수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탁구선수 출신인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연기자 최란 씨를 비롯해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지역구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후보들의 재도전도 눈에 띄었습니다.

▶ 인터뷰 : 황영철 / 새누리당 대변인
- "비례대표 후보자를 공천위원회에서 확정하면 그것에 대해 국민공천배심원단에서 가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몇 번을 받을지도 관심인 가운데 배수의 진을 쳐야 하는 의미에서 10번대 후반과,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한 1번이 맞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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