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꽃샘추위 최고조…곳곳에 강한 바람
입력 2012-03-12 07:54  | 수정 2012-03-12 10:02
<1>출근길, 꽃샘추위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있는데요. 체감온도는 더 곤두박진 친 상태입니다. 서울은 현재 영하 5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체감온도 영하 10.8도까지 떨어져 있고, 울산도 영하 8도의 체감기온 보이면서 겨울과 같은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보현황>체감기온이 더 내려가는 이유는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인데요. 현재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까지는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분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2>다만, 강원산간과 경북내륙은 아침까지, 제주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영하 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고, 그 밖의 춘천 영하 7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4도, 춘천 5도, 대구 7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몸으로 와 닿는 기온은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주간>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아가겠습니다. 한편, 수요일에는 중서부에,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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