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설가 공지영 '제주 해적기지' 논란 가세
입력 2012-03-11 21:54  | 수정 2012-03-12 09:15

소설가 공지영 씨가 '제주 해적기지'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공 씨는 지난 10일 해군기지 건설 논란을 다룬 인터넷방송 '뉴스타파'를 시청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도민의 말도, 국회의 예산삭감행위에도 아랑곳 않고 시민 패고 물속에 처넣는 너희들 해적 맞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여론의 뭇매를 맞은 '고대녀'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의 말에 동의를 표한 것으로, 또다시 뜨거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해군은 지난 9일 김지윤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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