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동욱 측 "`강심장` 제안 받고 검토 중"
입력 2012-03-10 13:01 

배우 이동욱이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의 새 MC 물망에 올랐다.
'강심장'은 현 MC 이승기의 하차가 확정된 가운데 후임 MC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성 2MC 체제로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그 중 한 명이 이동욱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욱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동욱이 '강심장' MC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지만 아직 출연을 결정한 단계는 아니다"며 "내주 초 제작진과 논의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군 복무 당시 국군방송 라디오 DJ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입담을 과시했으며 지난해 9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당시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연예병사로 복무한 방송가 숨은 군(軍) 인맥의 핵이기도 하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5일 녹화를 끝으로 '강심장'에서 하차한다. 이동욱 외 다른 MC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