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미령 눈물 고백 “무속인 되니 김종진마저 떠났다”
입력 2012-03-07 19: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미령이 출연해 신병을 앓고 무속인이 되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전처로 알려진 박미령은 21살 어린나이 그를 만났다. 김종진과 결혼 후 모든 게 좋았는데 갑자기 신병을 앓게 돼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한 그녀는 ‘딱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밤이 너무 고통스러웠고 몸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팠다. 무속인의 삶이 다가오니 아버지도 나를 안보고 남편과 자식마저 떠났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라리 죽고 싶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린 그녀는 차를 타고 시속 180km로 전봇대에 들이받았지만 찰과상 하나 없었다”며 그래서 더 튼튼하고 씩씩하게 이겨내라는 신의 계시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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