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에 이어 넥센이 승부조작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넥센은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LG 김성현이 지난해 넥센 소속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어 "일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성현은 지난해 넥센에서 4월과 5월 한 차례씩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고의 볼넷을 내 준 뒤 7월에 LG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김동환 / hwany@mbn.co.kr]
[사진=넥센이어로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