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모델 4500명 DB 빼돌려
입력 2006-08-16 15:42  | 수정 2006-08-16 15:42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는 회사를 그만두면서 모델의 개인정보를 빼낸 기획사 대표 김모 씨등 3명을 특수절도와 부정경쟁방지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S사 이사로 재직했던 김씨는 올해 1월 회사를 그만두고 C사를 설립하면서 부하직원들과 함께 모델 4천 590명의 사진과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CD에 저장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보를 빼낸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들이 함께 파일을 빼내는 장면이 S사 사무실에 설치된 CCTV에 찍히는 바람에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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