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세인, 아버지 김부겸 의원 선거운동 돕는다
입력 2012-03-07 11:01 

신인 연기자 윤세인(25·본명 김지수)이 아버지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의원의 선거운동 서포트에 나선다.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 중인 윤세인은 오는 10일 오픈하는 아버지의 선거 사무실에서 서포터즈로 활약한다.
윤세인은 "지난번 선거에서는 대학생 신분에서 몸으로 때우며 도와드렸지만 이번엔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느라 아버지 일을 돕지 못했다"며 "늦었지만 모처럼 아버지의 딸 답게 효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나게 살거야'는 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생명을 살아가는 어머니를 두고 겪는 가족들간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극중 윤세인은 이효춘의 막내딸 역으로 출연했다.

윤세인은 "'폼나게 살거야'를 촬영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새삼 다시 하게됐다"며 "4월 총선까지는 만사 제쳐놓고 아버지의 일에 올인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 윤세인은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정말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눈물 훔치시는 모습을 많이 봤다.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는분들은 타협적이고 공격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하기도 하는데,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자신의 주장이든 당론이든 양보하는 아버지가 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윤세인의 아버지 김부겸 의원은 오는 4·11 총선에서 대구 수성 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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