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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남상미-손담비, 안재욱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입력 2012-03-06 23:13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남상미와 손담비가 안재욱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30회에서 정혜(남상미 분)와 채영(손담비 분)이 범죄단체 수계혐의를 받고 있는 기태(안재욱 분)를 구하기 위해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이날 정혜는 수혁(이필모 분)을 찾아가 수혁 씨는 힘 있는 자리에 있으니까 기태 씨의 이런 사정을 잘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도와주세요”라며 부탁한다.
수혁은 내가 모시는 분과 기태가 문제가 있었지만 기태는 내 친굽니다. 나도 기태가 지금 처한 상황을 염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라고 진정시킨다.

채영 역시 철환(전광렬 분)을 찾아 가 기태를 풀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철환은 채영이 기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채영은 결국 기태에 대한 마음을 실토한다. 채영은 기태 씨는 제가 마음에 둔 사람입니다. 제 힘으로 지금 기태 씨가 처한 어려움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라며 다시 한 번 간곡히 청한다.
철환은 채영 씨와 내 관계는 어차피 거래였으니, 나도 채영 씨에게 받고 싶은게 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낸다.
검찰청에 수감된 기태는 복도를 지나던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수혁을 보고 지금 내 처지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상황이다. 지금 내가 받고 있는 혐의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수혁 역시 정혜의 말을 떠올리며 착찹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위기에 처한 기태가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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