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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황정음 vs 박하선, 서지석 쟁탈전 ‘폭소’
입력 2012-03-06 23:1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황정음과 박하선이 서지석을 두고 물(?)튀기는 쟁탈전을 벌였다.
6일 방송된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정음(황정음 분)이 지석(서지석 분)에게 애교를 부려 하선(박하선 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날 지나 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온 정음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자신의 개 ‘히릿을 구해준 지석에게 반한다. 이에 갖은 애교를 부리며 지석에게 꼬리를 흔든다. 지석은 까칠한 모습으로 일관하지만 정음은 이 까칠까칠 사포 같은 매력 좀 봐”라며 오히려 더 매력을 느끼고 다가선다.
이러한 정음의 행동에 지석의 연인인 하선은 짜증이 폭발한다. 정음은 하선과 지석이 사귀고 있음을 알게 됐음에도 결혼한 것도 아닌데 뭘...”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지석에게 들이대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후 화장실에서 만난 정음과 하선은 결국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지석을 놓고 싸우고, 이를 발견한 지석의 중재로 겨우 싸움을 멈춘다.
알고 보니 이들은 서로에게 질투를 느껴 더 못되게 굴었던 것이었다. 이후 화해를 하고 교생실습을 마친 정음은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죄송하다”며 철이 든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지석의 볼에 뽀뽀를 하고 가는 등 끝까지 짓궂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지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열연한 바 있으며, 그 때와 같이 털털하면서 덜렁대는 캐릭터 그대로 다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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