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제주 해군기지 공사보류 요청 수용 불가
입력 2012-03-06 23:05  | 수정 2012-03-07 06:50
정부가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해군기지 공사보류 요청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더이상 공사가 지연되면 중요한 국책사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고 국가 예산도 낭비된다"며 국가정책조정회의 결과 대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주시가 제안한 시뮬레이션 추가 실시에 대해서도 "이미 제주도에서 추천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공사를 위한 모든 적법한 절차를 거친 만큼 이제는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힌 임 총리실장은 공사 진행을 방해하는 불법시위 등에 대해서 민·형사상으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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