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설비반출 허용
입력 2012-03-06 13:18 
통일부가 오늘(6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신규 설비반출과 창고 개축 등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여야 국회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 이후 입주기업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대체건축 허용 사실을 알렸습니다.
수요조사 결과, 123개 입주기업 중 15개 기업이 40억원 상당의 설비반출을 희망했고 32개 기업이 시설의 부분 개축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북측 근로자들의 이동을 위한 버스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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