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석원 "백지영이 내게 헤어지자 했다" 충격고백
입력 2012-03-06 09:49  | 수정 2012-03-06 09:52

배우 정석원이 여자친구인 백지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5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석원은 "광고촬영 중 우연히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가 식사자리에 백지영을 불렀다"고 운을 뗀 뒤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백지영의 수줍은 소녀같은 모습에 처음부터 여자로 보였다"고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당시 드라마를 하면서 힘들었는데 백지영에게 고민을 털어 놓으며 꾸준히 연락을 하게 됐다"며 "6개월 정도 누나와 동생으로 가깝게 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신인 배우인 정석원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한 백지영은 "그만 만나자. 너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고 스캔들이 나면 네가 굉장히 피해가 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별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석원은 "과거가 어떻든 그런 걸 떠나 자신을 믿고 실력 있는 사람은 성공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며 "백지영이 내 이야길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석원 남자답고 멋있다", "계속 잘 됐으면 좋겠네요", "두 사람은 정말 인연이었나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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