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년간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더 벌어져
입력 2012-03-06 05:37  | 수정 2012-03-06 09:13
지난해 중소기업 임금수준이 대기업의 63%에 그치는 등 지난 10년 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평균 임금은 월 263만8천원이었고, 같은 기간 300명 이상 대기업 임금은 417만5천원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대기업의 70% 수준이던 중소기업의 임금이 60% 초반까지 떨어진 셈입니다.
LG경제연구원 윤상하 책임연구원은 "대기업 집단의 실적은 수출 호조 등으로 계속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내수에까지 그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현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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