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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박진영 생방송 실수 ‘무게 잡고 심사하려는 순간…’
입력 2012-03-04 21: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K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이 첫 생방송 무대 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 TOP10의 첫 생방송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본인이 태어난 해의 노래 부르기였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미쉘은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열창했다. 성대결절을 이기고 오랜만에 폭발적 가창력을 다시 선보인 그녀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양현석에 이어 박진영의 심사평 시간, 심사위원 보아와 양현석 뿐 아니라 객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웃음이 터진 보아는 오빠 귀”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박진영의 귀에는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기 위해 착용하는 헤드폰이 여전히 끼워져 있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심사를 하기 위해 무게 잡던 박진영은 민망한 듯 정신이 없었다”며 황급히 헤드폰을 빼냈고 이미쉘도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듯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날 백지웅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이미쉘은 원미연의 ‘이별여행 이승훈은 서태지와아이들의 ‘난 알아요 박제형은 권성연의 ‘한 여름 밤의 꿈 백아연은 이상은의 ‘언젠가는 김나윤은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윤현상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정미는 패닉의 ‘달팽이 이하이는 김건모의 ‘미련 박지민은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를 불렀다.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문자 투표와 온라인 집계서 저조한 성적을 보인 이정미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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