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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최PD 수난시대, 사사건건 나PD에 비교당해
입력 2012-03-04 19:01 

‘1박2일 시즌2 최재형 PD의 수난시대가 열렸다.
최재형 PD가 4일 첫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이하 ‘1박2일)에서 사사건건 나영석 PD에게 비교를 당하며 곤욕을 치뤘다.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 등 세 사람은 새로운 식구들인 멤버들과 최재형 PD를 향해 틈만 나면 ‘길들이기 작전을 펼칠 기미를 엿봤다. 최재형 PD는 기존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나영석 PD의 빈자리를 잘 채우겠다”며 겸손하게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첫 촬영인 만큼 초보 제작진의 실수가 잇따랐다. 백아도로 향하는 배에 멤버 전원이 탑승하기도 전에 출항해 버린 것. 다행히 배를 전세를 내 다시 돌려 멤버들을 모두 태울 수 있었다. 제작진이 당황하며 상황을 설명하자, 이수근은 나 PD가 참 이런 상황에서 정리를 잘한다”며 익살스러운 장난을 쳤다.
멋쩍은 최PD가 돌아서는데 김종민은 어떡해요? 앞으로 이렇게 비교당하실텐데..”라며 장난을 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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