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400억대 증여세 포탈 혐의 기소
입력 2012-03-04 10:15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이 400억 원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회장이 두 아들에게 시가 730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 185만 주를 증여하고 증여세 476억 원을 탈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회장이 고령인데다 탈루한 세금을 전액 납부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의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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