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키리졸브' 훈련 중단 촉구

북한이 한미 연례 방어훈련인 키리졸브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위협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곽철희 소장은 어제(3일)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게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판문점을 시찰하며 남쪽의 상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판문점의 전초병들은 적들과 항시적으로 총부리를 맞댄 만큼 언제나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