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화문 연가' 등 새봄 볼만한 공연
입력 2012-03-04 05:00  | 수정 2012-03-04 11:26
【 앵커멘트 】
가수 이문세 씨 노래 좋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의 히트곡을 주로 사용한 뮤지컬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밖에 볼만한 공연을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광화문 연가 ]
(현장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윤도현과 리사가 이문세의 히트곡 '소녀'를 열창합니다.

'광화문 연가'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입니다.

윤도현과 리사를 비롯해 조성모, 서인국 등 인기 가수들이 호흡을 맞춥니다.

[ 모토타운 ]
이라크 전쟁을 끝내고 영국으로 돌아온 용병 대니.

야수성을 간직한 채 귀국한 그 앞에 펼쳐진 현실은 냉혹하기만 합니다.


대니의 여자친구 역을 맡은 탤런트 이선아의 열연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선아 / '모토타운' 말리 역
- "이라크에서 돌아온 상처입은 남자의 이야기고요.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어떤 모순들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갈등들이나, 현실에서 충분히 다들 느껴볼 수 있는 그런 아픔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 커피프린스 1호점 ]
지난 2007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대학로를 달구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은 노래와 춤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두 남녀주인공 위주의 스토리 전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승하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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