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35명 사망"
입력 2012-03-03 01:54 
시리아 중부 홈스 지역의 반군 거점을 정부군이 장악한 가운데 현지시각으로 어제(2일) 35명의 시리아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은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해 반군 거점인 바바 암로에서 10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홈스 인근 라스탄시에서는 12명이 목숨을 잃는 등 하루에만 3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이 바바 암로에 있는 쇼핑센터를 임시 구금시설로 활용하고 있다며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1일 홈스에서 민간인 17명을 비롯한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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