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보라 연기, 소름끼치는 눈빛 변화에 누리꾼 호평일색
입력 2012-03-02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배우 남보라가 소름끼치는 감정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를 죽이는 흑주술에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가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훤(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화공주는 염(송재희 분)의 아이를 갖게 된 기쁨에 강녕전으로 뛰어 들어 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 한다. 그러나 훤은 민화공주에게 흑주술 가담 사실에 대해 추궁한다.
민화공주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발뺌했지만 이내 눈물을 떨어뜨리며 할마마마께서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허문학과 맺어질 수 있다고 하시기에... 연우가 정말로 죽을 줄은 몰랐습니다”고 고한다.

눈이 부을 정도로 눈물을 쏟아내던 민화공주는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더니 그때로 다시 돌아간대도, 나중에 천벌을 받게 될지언정, 죽어 지옥 불에 떨어질지언정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훤을 똑바로 응시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남보라의 연기력이 정말 소름끼친다.” 민화공주 기대 안했는데 정말 연기 잘 하는 듯.” 눈빛 바뀌는데 무섭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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