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는 2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도롱뇽 점집에 몰래 들어와 숨어 사는 거지 역할로 출연한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선달(오달수)과 원삼(임원희)이 점집의 음식과 물건이 자꾸 사라져 가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이에 지하에 숨어 치킨을 훔쳐 먹고 있는 타이거JK를 발견하게 되는 신을 소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타이거JK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었으며 시종일관 뻔뻔한 거지 모습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 역시 거지 분위기를 기막히게 연출해 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또 선달과 원삼에 의해 X로 위장된 뒤에는 검은 뿔테 안경을 낀 지식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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