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은 봄비…강원 영동 지역 '눈'
입력 2012-03-02 05:00  | 수정 2012-03-02 06:03
【 앵커멘트 】
어제(1일)는 전국 평균 기온이 15도에 이를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오늘(2일)은 비 소식과 함께 일부 지역에선 큰 눈도 내리겠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모처럼 따뜻한 날씨를 보인 휴일 사람들의 옷차림도 부쩍 가벼워졌습니다.

▶ 인터뷰 : 최재원 / 인천 연수구
- "날씨가 무척 따뜻해서 파카도 안 입고 카디건만 입고 나왔는데도 따뜻하고."

▶ 인터뷰 : 박재천 / 서울 마포구
- "날씨도 따뜻하고 주변 봄기운도 느끼고 그래서 운동 좀 한번 하려고 나왔어요."

그러나 오늘(2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엔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허택산 / 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한두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아침부터 강원 산간 지역에 내리는 눈은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 평지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강릉과 동해, 속초와 양양 지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동해안에도 내리는 눈은 내일(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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