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함께 출연한 신동엽은 동물과 관련해 좋은 일에 힘쓰고 있는데 예전에 산 모피는 다 어떻게 했냐”는 농담섞인 질문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효리는 다 팔아서 동물 관련된 곳에 기부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효리는 채식을 하니 아기로 돌아간 것 같다”며 알코올성 화장품 쓰면 바로 피부가 반응하고 담배 연기 가까이만 가도 두드러기가 난다. 아기가 된 것 같다”고 채식 옹호론을 늘어놓았다.
이에 신동엽은 집에서 모피를 몰래 입는다는 소문이 있다”는 짓궂은 말을 던졌다. 이에 이효리는 고기 굽는 방도 따로 있다고 하더라”며 예능 베테랑 답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10주년 특집을 맞아 역대 MC를 지냈던 탁재훈 신동엽 이효리 유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