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빔 프로젝터? 스마트폰? 영역확대 어디까지
입력 2012-02-29 19:26  | 수정 2012-03-01 11:35
【 앵커멘트 】
회의할 때 빔 프로젝터 많이 쓰시죠?
대형 화면에 각종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서 활발하게 활용되는데 빔 프로젝터 역할을 대신하는 스마트폰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진화, 어디까지 계속될 지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0인치 대형 화면에 색색깔의 영상이 펼쳐집니다.

화면에 영상을 쏘는 것은 빔 프로젝터가 아니라 손바닥만한 휴대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에서는 초소형 프로젝터가 내장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빔'이 공개됐습니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빔 프로젝터를 대체할 수 있어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들의 시선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노트는 10인치 대화면 버전이 공개됐습니다.


S펜으로 문서 작성부터 그림 스케치까지 가능해 태블릿PC 시장에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펠런/ 선데이타임즈 기자
- "삼성은 우월한 기술력을 갖고 있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기기도 보유하고 있어요. 우수한 디자인도 장점입니다. "

LG전자는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공개하고 갤럭시노트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갤럭시노트보다 가로화면이 넓어 콘텐츠를 보기 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MWC 관람객/미국
- "사이즈가 적당해서 주머니에 넣기도 편하고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도 좋아요."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두뇌로 사용하는 개인용 로봇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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