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대 자책골로 A매치 6연승

【 앵커멘트 】
세계최강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종료 직전 상대의 자책골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올 시즌 3번 타선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나우지뉴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브라질.

전반 4분 만에 마르셀루의 강력한 대각선 논스톱 선제골로 리드를 잡습니다.

기쁨도 잠시, 골을 넣은 지 9분 만에 동점골을 내줘 분위기를 빼앗겼습니다.

끊임없는 공격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골문을 두드린 브라질은 후반 46분 상대 수비수 사사 파파치의 자책골로 행운의 승리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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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추신수가 올 시즌 붙박이 3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클리블랜드 매니 액타 감독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1번 브랜틀리와 2번 카브레라에 이어 추신수를 3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지난해 부상과 음주운전 파문으로 부진했지만 2009년과 2010년 3번 타순에서 20-20을 달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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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수비를 따돌리고 뉴올리언스의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올리는 로즈.

환상적인 패스로 동료의 3점슛을 돕습니다.

종료 직전 마르코 벨리넬리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리자 결정적인 점프슛에 성공하며 승부를 가릅니다.

로즈가 32점에 도움 9개로 활약한 시카고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