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만화계, 웹툰 심의에 공동 대응
입력 2012-02-26 11:33  | 수정 2012-02-26 16:22
만화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웹툰 심의에 반발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 등 만화 단체들이 참여한 '범만화인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웹툰 심의에 항의하는 거리 퍼포먼스를 벌이고 공동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대위는 이어 한국만화 영상진흥원 만화박물관에서 만화가와 평론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만화계는 심의위원회가 이달 초 23개 웹툰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 심의에 나서자 만화가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며, 학교 폭력의 원인을 엉뚱한 데로 돌리는 처사라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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