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여성 평균 임신기간 38.8주로 단축
입력 2012-02-26 08:32  | 수정 2012-02-26 12:20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임신기간이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박상화 연구원과 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이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우리나라 단태아의 임신기간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국내 평균 임신기간은 38.8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1998년 39.4주, 2003년 39.1주 등에 비해 11년 새 0.6주가 단축된 것으로 매년 임신기간이 0.37일 정도씩 줄어든다고 연구팀은 추산했습니다.
이번 분석에는 통계청에 등록된 출생신고 중 1998년(62만 3천여 명)과 2003년(49만 3천여 명), 2009년(43만여 명)의 쌍둥이를 제외한 단태아(한명의 아이를 임신한 경우) 자료가 이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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