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중FTA 공청회 한때 중단…농민 항의 집회
입력 2012-02-24 13:43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한중FTA 공청회가 FTA를 반대하는 농민단체 등의 저지로 한때 중단됐다가 재개됐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회의장에 진입해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엔 행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의 FTA는 피해 수준을 예측할 수 없는 농업 말살 협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연구원조차 한중 FTA에 따른 농업부문 피해는 최대 한미 FTA의 5배 정도라는 견해를 내놓을 정도"라며 한중 FTA에서 농업부문을 제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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