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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최고의 1분, 김수현 울고 시청률 날다…46.1%
입력 2012-02-24 10:46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꿈의 시청률 40% 고지를 돌파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23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6회는 전국기준 4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은 46.1%로 집계됐다.
이날 '해를 품은 달'은 연우의 기억을 되찾은 무녀 월(한가인 분)의 역습 등 흥미진진한 전개로 채워졌다. 그렇다면 최고의 1분은 어떤 장면이었을까. 바로 훤(김수현 분)이 마침내 월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이다.
연우의 죽음에 대해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해 온 훤은 홍규태(윤희석 분)의 보고를 받고 연우가 살아있을 것으로 확신,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를 찾아갔다.

훤은 장씨에게 연우와 월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장씨는 대답하지 못했다. 연우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 훤은 월이 연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과 절규를 퍼부었다.
이 장면은 이날 방송분 중 순간 최고 시청률 46.6%를 기록했다. 김수현의 오열 장면이 시청자도 울린 가운데 시청률은 하늘로 날아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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