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분량 축소, ‘훤’ 기다리다 지친 시청자들 불만 속출
입력 2012-02-23 21:4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배우 김수현의 ‘해품달 속 분량 축소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5회에서 기억을 되찾은 월(한가인)이 자신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훤(김수현)의 분량이 축소됐다.
이날 월은 설(윤승아)을 시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또 월의 행동에서 낯익은 느낌을 받으며 그녀를 어렴풋이 연우라고 생각하는 양명의 고민이 함께 그려졌다. 월과 양명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훤의 존재감은 이전 방송분에 비해 분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훤과 월, 그리고 양명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서 훤의 분량이 이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시청자들은 해품달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시청자들은 김수현 분량 좀 늘려달라” 김수현 보려다가 눈 빠질 듯”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16회 예고편을 통해 김수현과 한가인의 키스신이 예고되자 반색했다.
해품달은 15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39.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