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염수에서 리튬 직접 추출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입력 2012-02-23 11:00 
포스코가 염수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고 생산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포스코 산하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염수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리튬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1천 리터의 염수로 리튬 5킬로그램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리튬 공정기간도 기존 자연증발 방식으로는 12개월이 걸리는 데 비해 1개월 이내면 추출할 수 있고, 염수에서 리튬 회수율도 종전 최대 50%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리튬은 15억 대에 달하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쓰이는 필수 소재로, 포스코는 이번에 성공한 주요 기술 30여 건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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